한국중등교장협의회는 대한민국 교육과 64년을 함께 걸어왔다. (대한민국 교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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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12-05 13:06본문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걸어온 길
1960년 43명의 중등교장선생님들이 모인 '중등교육동지회'가 시초가 되어 1999년 지금의 '한국중등교장협의회'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 약 5,660개 전국 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의 협의회가 되었다.
매년 두 차례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자체 연수, 교육강연회 및 좌담회를 개최하고 교육현안과 교장직에 대한 건의사항들을 제안했으며 [중등교육], [중등교육총서] 등을 발행했다.
1960년대 평균 200명대였던 연수참가자가 1970년대에는 1,000명을 넘기고 1980년대에는 3,000명이 넘는 교장선생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학술활동에 참가하였고 코로나 이전까지 유지되었다.
연수의 아젠다를 보면 역사적 변화와 요구에 얼마나 민감했는가를 알 수 있다. 중등교육혁신의 길(1961년), 인력개발을 위한 중등교육
(1968년), 국력배양과 중등교육(1975년), 선진조국창조를 지향하는 중등교육(1984년), 21세기를 대비하는 중등교육(1996년), 세계화를
지향하는 중등교육(2009년), 4차산업혁명 시대 리더십역량강화(2017년) 등 시대마다 교육의 미래를 대비하는 치열한 고민 속에
중등교육과 교장의 올바른 역할을 모색해 왔음을 보여준다.
해외교육탐방과 국제문화교류도 실시하며 2001년 세계교장협회 총회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하여 주관, 해외 22개국 교장 514명이 참석하였다.
교육계 최초 노벨물리학상 수장자 존 마이클 코스털리츠, 구글이 선정한 최고의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박사 초청 강연도 단독으로
진행되었다.
쉬지않고 연구 학술활동을 이어온 한국중등교장협의회는 올해 121회 동게연수를 강원도 홍천에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연수의 핵심 아젠다는 '디지털대전환시대, 교육자가 희망이다'이다. 지금까지의 아젠다가 '교육이 희망이다'였다면 그 교육을
희망적으로 만들어갈 책임과 역할이 교육자에게 있음을 인식하고 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전국 중고교 교장선생님들의 지역간 교류와 교육리더로서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며 교육현장 최고경영자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지혜와 연대의 구심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회장 최은숙
[대한민국교육신문 이현민기자]
이현민 tour2224@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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