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개막, 인간·AI 공존 시대 맞아 교육해법 제시 > 포토뉴스

미래교육박람회, 코엑스에서 사흘간 개최…한국 에듀테크&교육산업 조망

에듀테크의 현주소와 교육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제15회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이하 에듀플러스위크)’가 

2024년 8월 8일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전시회는 15개국에서 200여 개 기업·교육기관·단체가 참가해 ▲AI 코스웨어 ▲AI(인공지능) 학습 ▲소프트웨어 교육 ▲AR 및 VR ▲에듀테크 ▲스마트교실 ▲ICT 기자재 ▲학교시설 및 교육용품 등 에듀테크 산업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내년부터 적용 예정인 ‘AI 디지털 교과서’도 중요한 화두로 다뤄진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스마트교육학회 등 연수기관들이 진행하는 총 30회의 교육연수회에서 ‘AI 에듀테크’, ‘AI 코스웨어’, ‘교육용 AI 기술’을 비롯한 교육산업의 트렌드가 공유된다.

에듀플러스위크를 주최한 한국중등교장협의회의 최은숙 회장은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 “오늘 이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기에 부합한 스마트 학습 환경과 미래 교실의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라며 “에듀플러스위크의 목표는 교육의 혁신을 이루고, 모든 학생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 교육, 스팀 교육, 가상체육, 창의 교육 등 최신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교육 자원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에듀플러스위크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체험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통찰력을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강은희 회장(대구시교육감)은 “현재 AI 디지털 교과서를 선도할 교사 1천 500명의 연수를 지속하고 있다”라며 “AI 디지털 교과서와 에듀테크의 결합이 미래세대에게 새로운 교육방법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에듀플러스위크는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에듀플러스위크 조직위원회의 공동 주최 및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글로벌비즈마켓·한국미래교육연합회의 주관으로 10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펼쳐진다.